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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0일 오전 9시에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주의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미리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중계도 병했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대 본격화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
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주가치 재고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 8천억 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반도체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과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의 경영 현황과 2024년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주총회와 더불어 엔비디아 젠슨황의 발언이 삼성전자의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